05/06/2011
미국로스쿨의 악명높은 1학년을 마쳤다.
이번에 졸업하시는 분 말에 의하면,
1학년 마치면 다 한거라구. 2,3학년은 그냥 지나간다구 한다.
그럴정도로, 정말 쉽지 않은 1학년 생활이었다.
이렇게 미친듯이 공부.만. 해보기도 처음이고,
그저 외롭고, 깜깜하고, 하루하루가 절망 그 자체.
특히, 지독하게 춥고 길었던 겨울도 한 몫.
여긴, 5월까지도 눈이 왔다.
위의 모습은 4월29일에 찍은 로스쿨이다.
그럴지라고, 그리고, 그래서인지,,
그전에는 보지못했던,, 희미하지만 잔잔한 손길이
날 감싸고 인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사할 줄 알게도 되었고.
중도에 무엇하나 포기하지 않고 마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
이제 잠시 내려놓았 던 것들 하나씩 돌아봐야지.
수고했다.
미국 로스쿨 1년차 끄으으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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