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have no intention of loving or being loved, then the whole journey is pointless.
from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by Kate DiCamillo
뉴베리 수상작인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한국어판으로는 ‘애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은 아동문학이지만 어른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줍니다.
사랑하는 감정과 사랑받는 것을 알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죠. 이것은 우리가 경험하며 배워나가는 감정이예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파지고 눈물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의 과거를 되돌아보면, 여러 일들로 인해 외로움과 좌절감을 느꼈지만, 그 과정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내고 사랑받는 것에 감사하며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렇게 쉽게 실행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당신은 어떤가요? 🌱🔄
사기로 만들어진 Edward 불리는 토끼인형. 주인인 어린여자아이와 그 가족들, 모든 사람들에게 온 관심과 사랑을 받은 Edward는 사랑을 받을 줄 알았지 아니 그것이 당연해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사랑할 줄도 모르는 코가 하늘을 찌르는 인형이예요 이런 Edward가 다른 아이들의 장난으로 깊은 바다속으로 빠져 바닷바닥에 코를 박히는 순간부터 태풍으로 인해 물 밖으로 나와 새 주인을 만나고 또 다른 사건들로 여러 주인들을 만나게 되어요. 이 과정을 통해 숙고의 기간을 거치면서 그를 사랑했던 주인들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Edward knew what it was like to say over and over again the names of those you had left behind. He knew what it was like to miss someone. And so he listened. And in his listening, his heart opened wide and then wider still.
결국엔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면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어요. 주고 싶은 마음, 그것이 사랑아닐까요. 그리고 결국엔 사랑으로 인한 고통을 받고 싶지 않아 마음의 문을 닫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지요.
He prided himself on not hoping, on not allowing his heart to lift inside of him. He prided himself on keeping his heart silent, immobile, closed tight.
의외의 반전까지 있는 스토리~! 결말이 궁금해지게 흥미진진해져요.
“Someone will come. Someone will come for you. But first you must open your heart.”
뉴베리 수상작인 '애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쉽지 않은 감정, 사람들과의 관계,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부분을 각박하고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이 추운 겨울, 에드워드 튤레인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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