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학교의 여름 방학은 세 달이나 된다. 이 곳의 학생들은 세 달 동안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경험도 충분히 쌓고, 다음학기의 학비 자금을 마련을 하게 된다. 나는 지난 3년간 두 번의 여름방학이 있었지만 두 번 모두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보냈다. 그 기간에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로스쿨 입학시험을 준비하였다. 또한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현지 친구에게 튜터도 받고 원서도 많이 읽으면서 보냈다. 또한 처음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구입하여 뒤뚱거리지만 연습하여 앞으로 나아갈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로스쿨 2학년. 이번 여름 방학에는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다. 지금 한국에 가지 않으면, 로스쿨 졸업 전 까지는 아마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서 내린 결정이다. 보고픈 부모님, 친구들을 볼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