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2011 로스쿨의 Homecoming 행사로 매년 Art Auction이 열린다. 공부하느라 맨날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다니며 피곤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온갖 멋을 부리고 자신을 show-off할 수 있는 시간으로 가을학기 행사중에 가장 큰 행사이다. 작년에는 정신없는 일학년이라 참석을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친구가 간다길래 같이 가게 되었다. 이 친구가 졸업하면 내년인 3학년엔 못 갈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다. 어쨋든, 도대체 뭔지 궁금하기도 하고 3년 중에 한 번 쯤은 가야 되지 않을 까 싶어 따라 나서게 되었다. 티켓값은 $20. 본격적인 경매시작전에는 silence auction으로 경매 물품들이 진열된 곳에서 원하는 가격을 적어 bid 하는 것이다. 경매 물품들의 사진을 찍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