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보다. 하나가 해결되었으나, 부족한 부분 있어 다른 것을 찾게 된다. 이제껏 집에 어떤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어도, 난 그런 걱정없이 자라왔다.분명 그런 어려운 문제 때문에 내가 포기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것들은 내가 허용할 수 있는 일부부이었기에 참을 수 있었다. 워낙 돈도 안쓰고 아껴쓰는 편이었어서, 어쩜 환경들이 날 그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지만, 별 욕심없이 어려움없이 살아왔다. 그래서 자금이 부족해도 정말 딱 필요한 만큼 채워주시는 주님께 감사했다. 돈이란 것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하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돈이란 것에 자꾸 얽매인다. 타국에 있으면 빨래값 $1도 아까울 지경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비용이니 어쩌겠냐만 요즘 도통 쓸..